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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로 하시다(6) - 누룩의 비유2

johnleejw 2014. 8. 17. 14:57

   

비유로 하시다(6) - 누룩의 비유2

 

13:33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

오늘 한국교회가 받아들인 누룩은 무엇입니까? 사변적인 신앙. 머릿속의 신앙 즉 말로만 하는 신앙입니다.

이런 자들이 전에도 있었습니다.

사도바울이 전도 여행 중 아덴에 도착합니다. 철학의 도시 아테네...

거기 사람들은 그저 말하고 토론을 즐기는 자들이었습니다. 뭐 새로운 지식이 없나? 그래서 바울이 전하는 복음도 잡다한 또 하나의 지식으로 간주했습니다.

 

17:21 모든 아덴 사람과 거기서 나그네 된 외국인들이 가장 새로운 것을 말하고 듣는 것 이외에는 달리 시간을 쓰지 않음이더라

 

아덴 사람들은 너무 사변적이고 말만 많이하는 자들이었습니다.

이것을 지식의 유희라고 합니다. 많이 들었고 그래서 뭔가 많이 아는 것 같은 착시 현상입니다.

진정 안다고 하는 것은 그것이 내 삶에 들어와 내것 화되고 체질화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 그 말에 끄덕끄덕 했다고 해서 그것을 내가 아는 것은 아닙니다.

 

몇주일 전 한 교우가 그럽니다. , 그런 설교 처음듣네요. 겨자씨 설교는 그렇게도 해석되네요? 감동적이었습니다... 거기서 끝나는 것이 사변적 신앙입니다. 너무 지식적이고 그 실천이 거의 보이지 않는... 자꾸 머리에만 쌓아놓는...

 

성도 여러분. 신앙은 본래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에 뿌리를 두는 것입니다. 그것이 삶으로 배어날 때 그게 바로 신앙생활입니다.

신앙은 실제 삶이지 이론이 아닙니다. 생활로 증명되어야 하기에 그래서 신앙을 신앙생활이라고 합니다.

 

성경공부는 필요합니다. 그러나 성경을 공부만하면 안됩니다. 교회가 단지 학교처럼 변하면 안됩니다.

바람직한 교회는 훈련소입니다. 훈련소는 이론만 하는 곳이 아니라 실제를 체득하는 곳입니다.

전도란 무엇인가. 선교란? 공부만 하고 세미나만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가 있어야 합니다.

사회 봉사와 구제를 말하지만 막상 자기 생활에는 상관이 없다?? 그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