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그리고 목양/목양 칼럼

목사의 주일 오후의 생각

johnleejw 2014. 8. 24. 13:53

이렇게 주일을 보냅니다

 

귀한 성도들이 함께했던 오전의 숨가쁜 시간...

안내로 운전으로 주방으로 그리고 아이들을 돌보며 가르치는 일로.

외에 예배를 위한 섬김 찬양팀, 대표기도... 로 섬긴 이들.

어찌 준비없이 되겠는가  마음없이 되겠는가

 

전심으로 찬양에 함께하는 이들...그리고 함께 예배로 들어가는 우리 모두...

모두가 귀하다

 

오늘의 본문인 '자기 소유를 다 팔아 보화를 산' 그 농부가 다시금 가슴저리게 다가온다

그가 나이기를 그가 우리이기를...

 

절대가치인 보화를 위해 여타 모든 것들을 다 팔아버리는 결단...

아, 영원을위해 순간을 버리는 이를 바보라하지 말라  

영적인 눈이 뜨여진 우리이라면...이대로 그 말씀을 비켜갈수는 없다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무책임하게 내 인생의 날을 보낼수는 없다  


이 엄청난 인연으로 묶여진 새소망 교우들을 한 분씩 생각해본다

우리는 서로에게 무엇인가

나의 존재가 너의 존재가 서로를 천국으로 향하는 발길을 더 강하게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교회'가 아니다 그냥 스치는 행인일 뿐이다  


씨뿌림의 비율에서의 확률은 1/4이었다

넷중 하나의 마음만 복음의 씨앗이 뿌리를 내렸다  옥토였다
오늘 우리 모두가 바로 그 옥토이기를...

 

이렇게 다들 집으로 향하고 있을 이 시간 뒤에서 빌어본다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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