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그리고 목양/목양 칼럼

나그네처럼 살기

johnleejw 2016. 6. 10. 16:39

나그네처럼 살기

 

설교는 늘 고뇌이다

지난 주일에는 예수님은 다시 오신다는 주제였다

생뚱맞았을까? 그래도 잠을 깨우는 심정으로.

 

성도는 종말을 두려워하는 자가 아니라 기대하는 자로

종말에 집착하는 자가 아니라 일상에서 충직한 종으로

그렇게 살자고 마라나타를 같이 외쳤다

 

그리고 이제 한 주간 -

우리 교우들은 종말론적인 그런 삶을 살아냈을까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이번 주일을 준비 한다

11장에서 믿음의 선진들을 만나본다

그들의 공통점 하나- 땅에서 외국인과 나그네처럼 살기

아브라함의 생은 더욱 그 점 선명하다

 

주님의 재림을 기대하며

여기가 아닌 거기를 더 소중히 여기며 사는 자는

분명 나그네처럼 살 것이다

여기서의 의식주와 그 모든 자랑을 절대 가치가 아닌

상대적 가치로 여기며

그러기 위해 날마다 자신의 죽음을 만나는

그런 성도일 것이다

 

주일을 준비하며 16. 6. 10 오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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