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예배는
수요예배에
네 살배기 서율이가 할머니를 따라 왔다
말씀을 전하기 전
교우들 간에 인사를 나누기로 했다
‘안녕 하세요’
‘감사 합니다’
그러는데 아기의 말이 따라 붙었다
‘할미, 이제 가는 거야?’
다들 폭소...
어쩌면 우리들의 예배는
습관 된 순서를 시행하는 일
마음 없이 몸이 따라가는 일
익숙한 의식을 견디어 내는 일로 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들의 예배는
수요예배에
네 살배기 서율이가 할머니를 따라 왔다
말씀을 전하기 전
교우들 간에 인사를 나누기로 했다
‘안녕 하세요’
‘감사 합니다’
그러는데 아기의 말이 따라 붙었다
‘할미, 이제 가는 거야?’
다들 폭소...
어쩌면 우리들의 예배는
습관 된 순서를 시행하는 일
마음 없이 몸이 따라가는 일
익숙한 의식을 견디어 내는 일로 가고 있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