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그리고 목양/목양 칼럼

율동하며 찬양하기

johnleejw 2017. 8. 9. 12:05

율동하며 찬양하기

 

안면 있는 교회의

헌신예배에 나가다

 

예상을 웃도는 인원과 허공을 꽉 채운 찬양!

두 줄로 나선 청년들의 뒷모습은

한껏 싱싱하기만 하다

 

리더의 손짓에 따라 온 교인이 일어서더니

율동과 박자 빠른 찬양이 어우러진다

교인 중 누구도 머뭇거리거나 어색해 하지 않는다

 

가슴 가득 밀려오는 생동하는 열기

주님 앞에서 모두 아이가 되어 버린 온몸 찬양

주일 오후의 피곤도 더위도 날려버린 이 시원함

 

그래, 동안 우리 교회의 찬양은 너무 진지했어

너무 무겁기만 했어

목회적 자성(自省) 하나를 안고 돌아 온다

 

나팔 소리로 찬양하며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할찌어다 소고 치며 춤 추어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찌어다 큰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하며 높은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할찌어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찌어다 할렐루야” (150:3-6)

 

 

!사진은 이전의 선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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