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과 진품
다분히 도발적 제목의 이 책
‘종교 없는 삶’이 펼치는 얘기는 이런 것이다
사람은 종교 없이도 선하게 살 수 있다...
무종교 비율이 높아짐은 세계적 추세이다...
더 나아가 저자는
무종교인이 많은 사회가 오히려 더 건강하다고 강변(!)한다
그럼에도 그는 '진정한' 종교인에 대해선 높이 평가한다
무종교인들 틈에선 볼 수 없는 위로와 배려가 있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결국 저자는 의도하던 아니던 간에
종교를 가장한 짝퉁과 진품을 구분하고 있는 것이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가치는 무시된 적이 없다
진리가 무시될 수 없는 것처럼
오늘도 예배당에 모여 예배를 드린 우리 교우들이
짝퉁이 흉내낼 수 없는 진품이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