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저마다의 삶
이런 복이
뱅쿠버에 있는 딸로부터
사진이 날아들었다
아빠 친구 목사님을
거기서 우연히 만났다고
자취방에 들러 긴 시간 장중하게
심방 기도까지 하는 영상도 덧붙여 있다
부모도 못가 본 딸네를
동기 목사님이 가서 축복하다니
아니, 이게 웬 복인가
기대된다 은혜로 시작하는 이 계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