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문은
때로 큰 빌딩을 들어서려면
회전 자동문을 통과하곤 한다
손으로 밀 필요도 없이
그저 속도에 맞추어 발을 옮기기만 하면 된다
요즘 같이 코로나 전염병으로 위축된 때
자동문은 정말 편하고도 안심된다
문을 들어서면서 갑자기 의문이 떠올랐다
천국은 어떤 문일까? 회전문일까?
우문 중의 우문이다
천국의 주인께서 이미 알려주셨기 때문
좁은 문이다
그 길은 협착하다
천국이 좁은 문이라는 출처는 바로 예수님 자신이다
그럼에도 다른 얘기들이 여전히 인기가 높다
- 그저 예수 영접하면 되고
주위의 다른 교인들 따라 하면 된다
주일에 한 번 예배의식에 참여하고
십일조 내면 된다 -
그런데 잊어서 안되는 것이 있다
문은 작고 길은 매우 좁아 그곳을 찾는 사람이 적다는 것
내가 지금 많은 사람들과 같이 가고 있다면 분명 아니라는 것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은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마7: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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