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그리고 목양/목양 칼럼

천국의 문은

johnleejw 2020. 10. 27. 16:09

                천국의 문은

 

 

때로 큰 빌딩을 들어서려면

회전 자동문을 통과하곤 한다

 

손으로 밀 필요도 없이

그저 속도에 맞추어 발을 옮기기만 하면 된다

 

요즘 같이 코로나 전염병으로 위축된 때

자동문은 정말 편하고도 안심된다

 

문을 들어서면서 갑자기 의문이 떠올랐다

천국은 어떤 문일까? 회전문일까?

 

우문 중의 우문이다

천국의 주인께서 이미 알려주셨기 때문

 

좁은 문이다

그 길은 협착하다

 

천국이 좁은 문이라는 출처는 바로 예수님 자신이다

그럼에도 다른 얘기들이 여전히 인기가 높다

 

- 그저 예수 영접하면 되고

주위의 다른 교인들 따라 하면 된다

 

주일에 한 번 예배의식에 참여하고

십일조 내면 된다 -

 

그런데 잊어서 안되는 것이 있다

문은 작고 길은 매우 좁아 그곳을 찾는 사람이 적다는 것

내가 지금 많은 사람들과 같이 가고 있다면 분명 아니라는 것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은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7: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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