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저마다의 삶

금년 생일은

johnleejw 2020. 12. 7. 20:13

금년 생일은

 

 

매년 반드시 거쳐야 하는 날

생일

 

나의 생은 살아온 날 수 만큼

가치를 더 해왔을까

 

하릴없이 더해가는

나이테 두께 같은 것일까

 

그래도 전날부터 설레는 재인이

몰래몰래 그려온 황홀한 카드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9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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