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저마다의 삶

스승의 날에

johnleejw 2025. 5. 15. 12:40

 

스승의 날에

 

 

수년간의 추억이 새롭다

여중에서 교목으로 섬겼던 수년간

 

특히 스승의 날은 즐거웠다

아이들은 교목실을 기웃거렸다

뒷짐 진 손에는

장미 한송이... 캔디... 쵸콜릿 하나..

 

고맙고

사랑스러웠다

 

오늘의 분위기는 사뭇 다른 듯

교직을 이탈하는 이들이 늘어간단다

많이도 삭막한 교실이 연상된다

 

이날, 아직 정정하신 고교 은사를 기억한다

이른 아침 안부를 올렸다

더구나 신실한 신앙인이 되셨다

 

고교 시절의 사진도

한 장 첨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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