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저마다의 삶

반지

johnleejw 2025. 11. 27. 15:28

           반지

 

 

이런 난감할 데가 있나

잃어버렸다 결혼 반지

 

그냥 뭐하나 잃어버린 게 아니라는 느낌

결혼 40년을 잃은 듯한 불편함

어디 쯤에 잃어 버렸을까

 

퇴근 후 아내에게 고백하니

의외로 담담하다

반지는 의도적으로 빼기 전엔 그냥 빠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그게 언제 어디서일까

저녁, 어둑한 방에서 벼갯 옆을 더듬었다

반지다!

 

이렇게 반가울 수가!

오늘 밤은 단잠이다

 

어떤 여자가 열 드라크마가 있는데 하나를 잃으면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며 찾아내기까지 부지런히 찾지 아니하겠느냐”(15:8 )

'살며 생각하며 > 저마다의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스도의 편지로  (0) 2025.10.03
통성 기도  (0) 2025.05.21
스승의 날에  (0) 2025.05.15
3월 끝날에는  (0) 2025.04.01
어이가 없다  (0) 202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