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자의 성결
성공적인 예배는 예배자의 삶이 성공적일 때 가능하다. 건강한 성도는 단지 주일 한 시간의 예배로 참예배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생활이 같은 선상에 있어야 한다!
그것이 인류 초기 첫 비극의 교훈이다. 하나님은 가인과 그 제물을 열납지 않으셨다. 제물 이전에 가인은 예배자가 이미 될 수 없는 사람을 살고 있었다. 하나님은 기꺼이 아벨과 그가 드린 제물을 열납하셨다. 아벨은 경건한 예배자의 삶을 살고 있었다.
사람은 누구나 그 시대의 아들일 수 밖에 없다고들 한다.
그러나 성도는 예외이어야 한다. 지극히 음란하고 패역한 시대에서도 성도는 거룩으로 그 구별됨을 드러내야 한다. 그는 동네에서 예수 믿는 집으로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는 직장에서 신자임을 분명하게, 그러나 정중하게 나타낸다. 그것이 그를 지켜내는 것이다.
특히 새내기 기독 청년들이 사회에 나갈 때, 교회에서는 그 앞에 있는 선배들의 노하우 전수가 이루어져야 한다. 어떻게 이방 땅과 같은 그곳에서 다니엘처럼 자기를 지키며 승리할수 있는지를 알려줘야 한다. 자신들의 시행착오와 성공담을 나누어줘야 한다.
중국 고서 ‘장자’에 보면 ‘원추’라는 새 이야기가 나온다. 원추는 남해에서 출발해서 북해를 오가며 살아가는 새이다. 원추는 날아가는 도중 오동나무가 아니면 앉지를 않는다고 한다. 또 대나무 열매가 아니면 먹지 않고 감로천이 아니면 마시지도 않는다고 한다.
우리의 속담에 ‘새도 가지를 가려서 앉는다’는 말도 있다.
한낱 조류인 새도 하룻밤 쉬어가는 나뭇가지를 가려서 앉고 먹지 말아야 할 것은 먹지 않는다.
이미 술담배의 문제는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 큰 이슈가 아니다. 그러나 모든 것에 절제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성경이 말하고 있지는 않다. 토요 저녁의 회식으로 인해 아직도 취기가 덜 가신 모습으로 주일학교 예배를 드리고 아이들 앞에서는 교사를 생각해보라.
오늘날 사람들은 너무도 먹을 것, 먹지 말아야 할 것을 가리지 않는다.
또 가서는 안 될 자리, 앉아서는 안 될 자리에 너무 쉽게 주저앉는다. 무차별한 공격으로 학생들을 골짜기로 몰아넣는 컴퓨터의 중독증세가 분명한 아이들 앞에 교사가 들고 나갈 수 있는 제일 강력한 무기는 성결이다.
성도의 성결은 그 명찰과도 같다.
“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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