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지하철 사랑의 편지

양심 챙기기

johnleejw 2009. 12. 22. 18:15

양심 챙기기

 

헬라의 철학자 피타고라스의 제자 한 사람이 어느 날 신발 한 켤레를 샀습니다. 그리고 주인에게 대금은 다음 날 주기로 하고 돌아 왔습니다.

다음날 돈을 들고 가게를 찾아갔더니 물건을 판 주인이 밤새 죽었던 것입니다. 그는 신발을 공짜로 갖게 되었다고 속으로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그 기쁨은 잠깐이었습니다.

 

 이것이 양심에 걸려서 매일을 고통 속에서 보내야 했습니다. 그렇게 좋아 보이던 신발이 '흉측한 가시'와 같이 보였습니다.

결국 그는 돈을 들고 새로운 주인을 찾아가서 말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에게는 그가 죽었지만 제게는 살아있습니다. 그러니 이 돈을 받으십시오."

 

맑은 양심은 사람이 사람일수 있는 이유입니다.

 

G. 워싱턴은 그의 ‘도덕적 금언집’에서 ‘양심이라 일컬어지는 하늘이 준 작은 불이 너의 가슴속에서 타오르도록 힘써라’.고 권면하였습니다.

 

나의 양심이 깨어있는지 챙겨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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