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
조선조 세종 때 유관이란 청렴한 정승이 있었습니다.
그는 막강한 권력의 자리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울타리도 없는 오두막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낙천적인 유관은 언제나 평안한 표정을 지으며 누구보다 기쁘게 살아갔습니다.
비가 오던 어느날,
방 안까지 빗물이 새 들어오자 유관은 삿갓을 쓰고 앉아 비를 피했습니다.그러면서
걱정하고 있는 부인에게 여유 있는 웃음을 띠며 말했습니다.
“삿갓이 없는 사람은 이런날 어떻게 지낼까?“
진정한 삶의 멋은 여유로움에 있습니다.
오늘도 여유만만하게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