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그리고 목양/목양 칼럼

웨일즈에서 온 편지

johnleejw 2012. 4. 6. 19:27

순수 한국 토종(?) 회교권 선교회인 FIM.

그 일념으로 자리를 지켜온 유해석 선교사.

총신대학부 시절의 기독교문학 서클에서 만나

영국 현지에서 조우. 동역.

그리고는

내가 한국에 들어온 이후 수년간 한국 본부의 사역에 함께함.

 

그리고...수년간의 공백.

물론 이는 나의 교회 사역의 숨가쁨의 연고였다.

지난 5년여...

 

오늘 그 유 선교사의 메일을 접하다.

그 가족과 함께 지냈던 한 섬에서의 휴가 얘기를 비룻..

 

 

아래는

개인 메일 에

첨부해온 그의 사역 편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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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즈에서 온 편지


영국 웨일즈에도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가고 봄이 왔습니다.
거리에는 웨일즈의 국화인 수선화가 활짝 피었습니다. 봄이 왔다고 해서 내복을 벗은 것은 아닙니다. 수시로 바뀌는 영국의 날씨는 하루에 4계절이 다 있다고 말하곤 합니다. 때로는 비가 내리고 바람도 불지만 분명한 것은 봄이 왔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이슬람권에도 복음의 계절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FIM선교회도 힘차게 새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23일 한국사무실의 3년간 총무로 사역했던 박윤종선교사 가정(이정하, 요한, 한샘, 주희)이 장기사역을 위하여 중동 E국으로 출국하였습니다.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그의 사역이 승리로 가득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한국사무실 총무는 정우진선교사가 맡게 되었습니다. 정우진 선교사는 영국본부 행정 책임자로 5년간 사역 하였습니다.


지난 가을 서울에서 있었던 “크리스챤을 위한 이슬람세미나” 강의내용이 CTS기독교TV에서 방송된 이후에 많은 분들이 요청에 의하여 FIM 홈페이지에 강의를 올려놓았습니다. 아래를 클릭하시면 원하시는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중동세계의 정치변화와 이슬람 선교 : 정일웅 총장(총신대학교)
http://www.fim.or.kr/mov/../mov/2012-3.wmv
이슬람에 대핚 종교개혁자들의 견해 : 김성봉 박사(총회신학연구원 교수부장)
http://www.fim.or.kr/mov/../mov/2012-2.wmv
이슬람과 여성 : 유해석 선교사 (FIM 대표)
http://www.fim.or.kr/mov/../mov/2012-1.wmv


현재 서울 대림동에 짓고있는 선교센타는 많은 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인하여 은혜가운데 공사가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처음 공사를 시작했을 때 땅이 단단하지 않아서 차수막 공사에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또한 영하 10도 이상 내려갔던 추위에는 며칠동안 공사가 중단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나 지금은 새봄을 맞이하면서 공사가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는 웨일즈에서의 일정으로 인하여 기공식에도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오는 4월 20일부터 5월 8일까지 한국에 머물 예정입니다.(010-9176-4774)
5월 3일 오전 7시에는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조찬을 겸한 선교센타 중간보고회를 갖고자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참석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단 선교회로 전화를 주셔서 미리 예약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선교회 1599-5591, 김수미 간사 010-3051 0062)
기공식 이후에 진행되고 있는 공사 상황을 사진으로 보내드립니다.
행복한 봄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