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이래서인가
지하철이 한산하다
서너살 쯤 되어보이는 여자애가
엄마의 손을 잡고
걸어온다
아 요즘도 저런 엄마가 있네
이제사 걸음마를 뗀 아이 손을 잡고
흔들리는 지하철 안을 걷는
정겹게 걸음 연습을 하는 풍경
지긋이 웃어주는 승객들의 시선이 정겹다
사람 사는 세상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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