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그리고 목양/말씀엑기스

바른 기도 큰 믿음

johnleejw 2013. 2. 2. 18:22

바른 기도 큰 믿음

 

8:5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8:6 이르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8:7 이르시되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8:8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8:9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8:10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8:11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8:12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8:13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

 

....

 

더구나 6절과 8절에서 백부장이 예수님을 호칭합니다. ‘주여’.

여기의 주여는 단순한 호칭이 아닙니다. 신앙 고백적 부름이지요. 예수를 향한 백부장의 돈독한 믿음과 존경심을 나타내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 백부장은 나이로 보아도 이제 갓 서른을 넘긴 예수님보다 많았을 것입니다.

사회적인 지위도 그가 더 높았습니다. 그에게는 막강한 권력이 있었고, 재산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 백부장은 예수님께 나아와 고개를 숙이고 말합니다 주여,..

 

바로 직전 예수님은 산 위에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자가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 간다라고.

그 예수님이 이 백부장의 주여 라는 호칭 앞에서 마음이 움직이십니다. 그의 간청을 받아들이시고 움직이십니다.

이는 중심을 아시는 주님은 백부장의 주여 라는 말이 얼마나 진지한 것을 알고 계심을 반증합니다.

그의 주여 라는 말 속에 담긴 마음 고백을 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더 이상 지체치 않으셨습니다.

 

8:7 이르시되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원문에서는 주어인 '내가'란 말이 강조 됩니다. 내가 가서... 하리라

 

 

 

               2013.2.3주일설교  설교자 이진우 목사

                                          설교 영상  http://changsungc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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