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기도 큰 믿음
마8:5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마8:6 이르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마8:7 이르시되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마8:8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마8:9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마8:10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마8:11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마8:12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마8:13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
....
더구나 6절과 8절에서 백부장이 예수님을 호칭합니다. ‘주여’.
여기의 주여는 단순한 호칭이 아닙니다. 신앙 고백적 부름이지요. 예수를 향한 백부장의 돈독한 믿음과 존경심을 나타내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 백부장은 나이로 보아도 이제 갓 서른을 넘긴 예수님보다 많았을 것입니다.
사회적인 지위도 그가 더 높았습니다. 그에게는 막강한 권력이 있었고, 재산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 백부장은 예수님께 나아와 고개를 숙이고 말합니다 “주여,..
바로 직전 예수님은 산 위에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마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자가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 간다’ 라고.
그 예수님이 이 백부장의 주여 라는 호칭 앞에서 마음이 움직이십니다. 그의 간청을 받아들이시고 움직이십니다.
이는 중심을 아시는 주님은 백부장의 주여 라는 말이 얼마나 진지한 것을 알고 계심을 반증합니다.
그의 주여 라는 말 속에 담긴 마음 고백을 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더 이상 지체치 않으셨습니다.
마8:7 이르시되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원문에서는 주어인 '내가'란 말이 강조 됩니다. 내가 가서... 하리라
2013.2.3주일설교 설교자 이진우 목사
설교 영상 http://changsungch.org
'목회 그리고 목양 > 말씀엑기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의 여인들 (0) | 2013.03.10 |
---|---|
우리 모두의 청문회 (0) | 2013.03.05 |
신 레미제라블 (0) | 2013.01.27 |
물질의 청지기로 산다는 것 (0) | 2013.01.20 |
님과 남 (0) | 2013.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