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자에 한 컨퍼런스에서 손봉호 교수가 강연한 내용....
"돈·명예·권력·성욕을 절제할 수 없는 사람은 목회하지 마라.
우리나라 3대 종교 가운데 개신교의 신뢰도가 가장 낮다. 이는 교인들에게 책임이 있지만 목회자들의 책임이 가장 크다.
목회자 중에는 하나님에 대한 충성보다는 돈·권력·명예 등 세상의 이익에 큰 관심을 두는 '삯꾼'들이 지나치게 많다. 이 때문에 교회 세습과 논문 표절, 성직 매매, 교회 재산 횡령 등이 일어난다.
이는 우상숭배의 결과물이다.
잘못된 목회는 안 하니 만도 못하다.
하나님과 교인들에게 더 큰 해를 끼친다..."
지난 주간 내가 선교지에서 사역자로 나설 사람들에게 강조한 내용과 정확하게 일치했다.
'당신들 평생 이 길을 가면서 조심할 세가지가 있다.
돈 이성 명예
돈은 시도 때도 없이 다가와 사역자를 흔든다. 아예 교회 돈은 직접 관여를 말라.
성? 30,40대에 위기의 고비를 지나나 그 이후도 안심은 없다.
명예...이건 당신들이 목회 후반기부터 치고 들어오는 그래서 끝날때까지 끈적끈적 들러붙는 것이다.'
손교수님이 언급한 하나 더 권력의 문제는- 사실 명예욕과 맞물려 있다.
개척교회에서 벗어나기를 '성공'하면 다음부터 슬슬 주위에 눈을 돌리기 시작하는 현상을 말함이다.
아
무엇보다
대과없이 오늘까지 내가 이 길을 걸어 온 것은
그저 은혜이다.
주님의 은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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