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그리고 목양/목양 칼럼

돈 이성 명예욕

johnleejw 2013. 5. 28. 11:33

근자에 한 컨퍼런스에서 손봉호 교수가 강연한 내용....

 

"돈·명예·권력·성욕을 절제할 수 없는 사람은 목회하지 마라.

우리나라 3대 종교 가운데 개신교의 신뢰도가 가장 낮다. 이는 교인들에게 책임이 있지만 목회자들의 책임이 가장 크다.

 

목회자 중에는 하나님에 대한 충성보다는 돈·권력·명예 등 세상의 이익에 큰 관심을 두는 '삯꾼'들이 지나치게 많다. 이 때문에 교회 세습과 논문 표절, 성직 매매, 교회 재산 횡령 등이 일어난다.

이는 우상숭배의 결과물이다.

잘못된 목회는 안 하니 만도 못하다.

하나님과 교인들에게 더 큰 해를 끼친다..."

 

 

지난 주간 내가 선교지에서 사역자로 나설 사람들에게 강조한 내용과 정확하게 일치했다.

'당신들 평생 이 길을 가면서 조심할 세가지가 있다.

돈 이성 명예

돈은 시도 때도 없이 다가와 사역자를 흔든다. 아예 교회 돈은 직접 관여를 말라.

성? 30,40대에 위기의 고비를 지나나 그 이후도 안심은 없다.

명예...이건 당신들이 목회 후반기부터 치고 들어오는 그래서 끝날때까지 끈적끈적 들러붙는 것이다.'

 

손교수님이 언급한 하나 더 권력의 문제는- 사실 명예욕과 맞물려 있다.

개척교회에서 벗어나기를 '성공'하면 다음부터 슬슬 주위에 눈을 돌리기 시작하는 현상을 말함이다.

 

아  

무엇보다

대과없이 오늘까지 내가 이 길을 걸어 온 것은

그저 은혜이다.

주님의 은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