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분과 속내
황량한 광야 노정(路程)
이스라엘은 한 맘으로 그저 가야한다
오직 가나안 약속의 땅으로
그런데 그 도중에 반역이 일어 난다
인위적 신분 상승을 도모하던
성막 돌봄이 고핫 지파에서
그들이 당을 짓고 나서서 한 말이 기막히다
우리들 ‘회중이 다 거룩하다’는 공평의 주장
설득력 있는 논리 뒤에 자신들의 욕망을 숨긴다
과연 명분과 속내는 일치할 수 있는가
나서서 말하고 선동하는 이들의 뒤를 잘 봐야한다
수려한 그의 주장 뒤에 딴 본심이 숨 쉬고 있지 않은지
정치판이 그렇다
교계도 그러하다
심지어 교회 안에서도 조심해야 한다
-민16장 묵상 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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