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가야 한다
선거 이후 사람들은 말한다
‘세상이 바뀌었다’고
그러나 성경은 말한다
‘해 아래 새것이 없다’고
역사는 끝없이 그래왔다
여당이 야당되고 야당이 여당된다
승자는 더 겸비해야 하고
패자는 더 반성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사모한다면
세상놀이라는 소꿉장난의 한계를 봐야한다
덧없이 해가 저물어 그가 오라시면
우리들은 다 가야 한다
집으로
빈손으로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
해 아래에는 새 것이 없나니” 전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