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그랬으면
이 순간도 우리 사회의 약자들은
모진 사람들에 의해 속수무책 당하고 있다
최근에 들리는 경비원 자살 사건은
우리를 한없이 슬프게 한다
한 경비원은 사람들을 유형별로 나누었다
‘좋은 사람 소수와 무관심한 다수, 나쁜 사람 극소수...’
긴장된다
나는 이 셋 중 어디에 속할까
나도 모르게 그들에게
거드름피우고 갑질하는 극소수 중 하나가 아닐까
그가 말한 좋은 사람 소수
‘맞아, 교인들이야...’ 그가 그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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