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그리고 목양/목양 칼럼

이런 영접

johnleejw 2010. 6. 20. 14:42

 로마군의 장교

고넬료.

그는 놀랍게도 하나님을 전심으로 경외하는 자였다.

그는  그 마음으로 하나님의 종을 만나기를 원햇다.

 

마침 인근에 와 있는 사도 베드로를 청했다.

오십사...

베드로가 도착했다.

초라하고 남루한 어부 출신 노인...

더구나 피지배 민족의 한 사람이었다.

 

그럼에도

고넬료의 눈에는 오직 천지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사람 베드로가 보일 뿐.

그는 그 앞에 엎드렸다.

온 가족을 다 모아놓은 채.

 

 (행 10:33) 내가 곧 당신에게 사람을 보내었더니 오셨으니 잘하였나이다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이건 주후 1세기 초두에 벌어진 일이다.

 

21세기에도 가능할까?

물질주의가 팽배하고

세속의 가치가 모든 것을 압도하는 이 현실에서

 

그렇게 전심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 마음으로 하나님의 종들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가능할까.


 

 

 

그는 말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일을 하는 분들...

그런 분들을 모시게 돠어서 감사합니다.

가식이 배어 있지 않은 고백...

 

정함없는 이 현세에 덜 가치를 두고

하나님과 그의 나라에 온전한

가치를 두는 고백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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