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군의 장교
고넬료.
그는 놀랍게도 하나님을 전심으로 경외하는 자였다.
그는 그 마음으로 하나님의 종을 만나기를 원햇다.
마침 인근에 와 있는 사도 베드로를 청했다.
오십사...
베드로가 도착했다.
초라하고 남루한 어부 출신 노인...
더구나 피지배 민족의 한 사람이었다.
그럼에도
고넬료의 눈에는 오직 천지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사람 베드로가 보일 뿐.
그는 그 앞에 엎드렸다.
온 가족을 다 모아놓은 채.
(행 10:33) 내가 곧 당신에게 사람을 보내었더니 오셨으니 잘하였나이다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이건 주후 1세기 초두에 벌어진 일이다.
21세기에도 가능할까?
물질주의가 팽배하고
세속의 가치가 모든 것을 압도하는 이 현실에서
그렇게 전심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 마음으로 하나님의 종들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가능할까.
그는 말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일을 하는 분들...
그런 분들을 모시게 돠어서 감사합니다.
가식이 배어 있지 않은 고백...
정함없는 이 현세에 덜 가치를 두고
하나님과 그의 나라에 온전한
가치를 두는 고백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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