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과 진주
서양에서는 어머니가 시집가는 딸에게 진주를 주는 풍습이 있습니다.
이 때의 진주를 Frozen Tears(얼어붙은 눈물)라고 부릅니다. 딸이 시집살이하다가 속상해할 때 조개가 살 속에 박힌 모래알의 고통을 이겨내고 진주를 만들어내듯 잘 참고 견뎌내라는 뜻일 것입니다.
진주는 조개 안에서 만들어집니다.
어쩌다 안에 들어온 모래알은 조갯살 속에 박혀 고통을 줍니다. 그렇게 몇달 몇년이 흐르면 바로 진주가 되는 것입니다.
살아가다 보면 우리의 삶에도 이런저런 모래알이 들어올 때가 있습니다.
그것을 우리는 시련이라고 부릅니다.
시련이 임할 때 내가 지금 값진 진주를 품고 있구나라고 생각하십시오.
시련이 크면 클수록 내가 품을 진주도 더 크고 더 값지겠구나라고 생각하십시오.
그러면 오늘 우리가 흘리는 눈물은 내일이면 아름다운 진주로 바뀔 것입니다.
(이 귀한 교훈을 오늘 다시금 내 자신의 것으로 삼으며....)
'살며 생각하며 > 지하철 사랑의 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을 열기 (0) | 2011.11.16 |
---|---|
온기를 유지하는 법 (0) | 2011.11.10 |
데오도시우스의 회개 (0) | 2011.10.24 |
말 한마디 (0) | 2011.10.10 |
한 바가지의 물 (0) | 2011.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