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저마다의 삶

재벌 2,3세 욕만 할 일 아니다

johnleejw 2012. 1. 27. 11:36

재벌 2,3세 욕만 할 일 아니다 

 

 

요즘 신문이나 TV등에서 연일 재벌가의 비도덕적인 행태’(?)를 보도 하고 있다.

그 엄청난 재벌의 2, 3세들이 동네 장사인 빵집, 제과점 등등을 사정없이 먹어들어오고 있다는 것.
너도 나도 그들의 행위를 비난하고 있다
. 어찌 그럴수가 있느냐고.

 

  허지만... 그렇게 그들이 천인 공노할 엉뚱한 짓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들 역시 우리 중의 하니일 뿐이다. 우리가 하는 짓을 할 뿐이다.

 

주위에서 보라. 동리에서 보라.
 ‘
가진 놈이 더하더라는 말이 낯설지 않다.

다른 사람 사정봐주고 가난한 이와 같이 아파하고 배려하고... 그런 사람 보기 힘든 세상이다.
 
너나 할 것 없이 가진 자는 더 가지려 한다. 온갖 편법을 자행하고라도...

 

당신이 삼성회장이고 내 아들딸 손자들이 그런 뭔가를 하려고 한다면 너 그러면 안된다라고 나섰겠는가.

노블리스 오블리제정신은 굳이 상류층 사람들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아내는 운전대를 잡은 내 곁에 앉아 갈 때마다 곁의 시내버스에 탄사람들을 올려다보며 말한다.
저 사람들은 내가 얼마나 부러울까

10
년 넘은 중고차를 타고가면서도 화장하던 손길을 거둔다.

 

기억하자.
나도 누군가에게는 부러움의 대상
, 기득권층일수 있는 것이다.

지금 주위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지 않는다면-  당신도 재벌이 되면, 재벌의 3세라면 무분별한 행위를 할 수 있다.

 

 

 

http://blog.daum.net/gvision/?t__nil_login=myblog

 

'살며 생각하며 > 저마다의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딸 아이 혼사  (0) 2012.02.10
선심 정치는 국민 모독이다  (0) 2012.02.04
이래서 대한민국은 살만하다  (0) 2012.01.20
고교 신우회 신년모임  (0) 2012.01.19
망치질도 예술이다   (0) 2012.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