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의
신반포 교회
중등부 교육 전도사로 너무 뜨거워 펄펄 날던.....
당시 교역자 진... 모두가 신실한 사람들.
등뒤로 싱싱하던 박전도사가 보인다^-^. 당시의 예배당을 등위로...
단단하던 중등부 교사팀! 거의 '목숨을 걸던' 수련회.....
3일째부터는 목이 쉬었고 내려올 때에는 아예 목이 잠겼었다.
사랑스런 우리 중등부 성가대...
여름 수련회의 올림픽 선서!
매년 수련회는 한폭의 장엄한 드라마였다.
" 주여, 이 아이들을 어떻게 주 앞에 세워야 합니까..."
이 아이들과의 지낸 시간은
'도사님의 칼럼'이라는 소책자로 나갔고
뜻밖의 많은 독자군을 형성했다.
아래는 '요즘 내 아이 어떻게 키울까'의 한 꼭지.
진로결정에 관하여
?댁의 아이는 음악에 특별한 소질이 있는 것 같아요?
우리 작은아이 사랑이가 처음 피아노 학원에 갔을 때 거기 선생이 한 말이었다. 우리 부부는 한껏 부풀었었다. 적어도 그 선생이 학원에 나온 아이의 모든 부모에게 그런 말을 한다는 것을 알기 전까지는.
자식은 제 자식이 커 보이고 벼는 남의 벼가 더 커 보인다. 부모 눈에는 내 아이가 천재다. 다만 게을러서 노력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채찍질을 가한다. 불행히 말이 그 이상 빨리 뛸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결국 쓰러진다. 부모의 과용이 빚은 비극이다.
자식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그것은 성경적으로 봐도 타당한 말이다. 누구든 사람은 각자의 개성과 자기 몫의 삶을 창조주로부터 받았다.
물론 부모가 자녀에게 바람과 소망을 가질 수는 있다. 정치가가 되었으면 의사가 되었으면 하는 기대를 표시해보는 것까지는 좋다.
다만 그걸 자녀에게 강요해서는 안 된다. 결정은 당사자에게 맡겨야 한다. 당신이 생각하는 틀을 미리 짜놓고 아이를 그 속으로 몰아 넣으려 했기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아이들은 구속을 싫어한다. 반항하고 반발하는 건 사람의 특징이다. 아이는 나름의 인생관이 있다. 부모 시대와는 가치관도 다르다. 행복의 의미도, 성공적인 인생의 뜻도 전혀 다르다. 그걸 인정하고 받아 들여야 하는 게 부모의 몫이다.
붓을 빼앗아 대신 그려줄 생각은 말자. 단지 아이가 지니고 있는 잠재적 가능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고 인생의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동무 역할을 해야 한다.
첫째 적성을 알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적성이란 개인이 가지고 있는 특수능력으로 어떤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는 소질을 말하는 것이다. 이는 어떤 직업에서 성공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이 된다.
다음은 성격, 혹은 인성이다. 인성이란 대상에 대한 비교적 일관성 있는 반응형태를 말하며, 인성은 개인의 가치관 , 욕구, 자아 개념 , 열망수준 및 대인관계 등의 특성을 포함한다.
셋째는 흥미다. 흥미는 능력과는 다르다. 흥미가 어떤 직업에서의 성공여부를 결정짓는 직접 요인은 아니라 해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나아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의 생에는 하나님의 기대하심이 있다는 것과 무엇을 하든지 그분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도록 격려해야 한다.
아이의 친구들
우리의 자녀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것은 단지 학과 공부만이 아니다. 오히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대인 관계?즉?함께 사는 법?등이다. 진학만을 위한다면 속성으로 검정고시를 통하는 길이 있다. 그러나 저들의 장래 인생을 가늠 짓는다고 할 수 있는 친구가 이때 만들어짐을 기억하자.
아이들에게 있어서 학교는 부담스러운 곳이다. 힘든 곳이다.
그럼에도 아이들이 ‘학교에 가는 것이 좋다?고 답 할 수 있는 여지는 바로?친구와 사귈 수 있어서?이다. 청소년들의 학교 생활에 있어서 우정문제는 매우 중요한 요인임을 드러내주고 있다.
저들에게 있어 고민이나 걱정거리가 있을 때도 상담 대상은 단연 친구이다. 이는 어머니나 형제보다 훨씬 웃도는 수치이다. 그래서 친구에의 갈증, 우정으로 인한 속 앓이도 상당하다.
간혹 ?저의 최대 고민은 친구가 생기지 않는 거예요?라고 말하는 아이들이 있다. 특히 형제 없이 혼자 큰 아이들 중에 이런 경향이 두드러진다. 자신의 결점을 지나치게 의식, 자기를 비하하지 말고 자기 스스로를 사랑하도록 해야 한다. ?이런 말을 하기는 부끄러워?‘오해받을 거야?등의 적극성의 결여나 자의식 과잉은 열린 친구 관계를 가로 막는다.
사람은 대할 때의 기술이 서툴러도 괜찮다.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가능한 한 밝게 대하도록 하자. 말이 적다고 고민할 필요는 없다. 우리 부모는 자녀의 우정문제와 친구들에 관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좋은 친구들을 깊이 있게 사귀도록 격려해야 한다.
모범적인 아이가 단 몇 주만에 엉뚱한 아이로 돌변하는 것을 보았다. 불량 끼 있는 아이들과 어울리기 시작했던 것이다. 잡어는 잡어 끼리 대어는 대어끼리 무리를 짖는 법이다.
어떤 친구가 좋은 친구일까? 공감, 이해 ,신뢰가 우정의 기반이다. 나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생각해 주는 친구가 좋은 친구이다. 그러나 한 걸음 더 나아가 상대가 감정이 상한다하더라도 필요할 때 비판과 충고를 할 수 있는 친구여야 한다. 이 굳건함이 서로를 연마한다. 또한 서로에게 자극이 되는 라이벌일 수 있어야 한다. 상대를 존경하고 인정하는 ?아름다운 싸움?이 있을 수 있는 친구면 더 좋다.
다윗과 요나단 처럼 믿음의 길을 함께 갈 수 있는 친구이면 더욱 훌륭하다. 친구는 제2의 자기다. 그래서 우정은 가꾸고 키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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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동안 집단 따돌림(`왕따')을 당한 경험이 있는 학생은 전체의 4.7%로 한반에 따돌림을 경험한 학생이 2명을 넘어서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문여론조사기관인 한길리서치연구소(대표 홍형식)가 전국 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김귀식)의 의뢰를 받아 2월8일부터 10일까 지 서울 및 수도권 중․고교생 1100명을 대상으로 `집단따돌림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로,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각각 실시 된 한국교육개발원의 조사수치인 24.2%,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의 조사수치 11.2%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따돌림을 목격한 경험에 대해서는 조사대상의 58.3%가 `그렇다'고 대답했으며, 이 가운데 12.1%의 학생들은 친구가 심하게 따돌림을 당했으며 38.1%는 조금 심하게 당했다고 응답했다. 성별로는 여학생(63.7%)이 남학생(53.0%)보다 많았다.
따돌림을 당한 학생은 성적이 낮은 층과 생활수준이 어려운 층에서 특히 많았다. 또 따돌림을 당했을 때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학생이 61.9%로 도움을 요청한 24.4%보다 많았다.
「한겨레신문」 99.02.23
환경에 부적응하는 아이
모든 생물은 그들이 직면하는 생활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여러 가지 적응 방법을 발전시켜 왔다. 어떤 곤충은 위험에 직면했을 때 보호색을 사용하여 자기 방어를 한다.
우리 인간은 신체적인 적응 방법뿐 아니라 심리적인 적응 방법도 사용하는 존재다. 즉 각 개인은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자신을 방어하고 내적 긴장을 완화시키는 여러 가지 심리적 방법을 총동원하게 된다.
사람은 바라던 목표의 달성이 불가능하게 되었거나 지연될 때 욕구가 좌절된다. 적응이란 욕구 좌절의 처리 과정이며, 갈등은 욕구 좌절을 일으키는 주요한 원인이다. 그러므로 자녀가 부적응 문제로 아파할 때, 부모는 숨겨진 갈등의 정체를 알아야 한다.
부적응 문제의 유발원인에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가 있다.
첫째, 두 가지 상반되는 동기-운동 선수가 될까? 피아니스트가 될까? - 간의 갈등으로 한쪽을 택하고 다른 쪽의 좌절을 갖게 되는 경우다. 둘째, 한 가지 목표를 달성하는 데 여러 갈래 길이 있을 때, 이 중 어느 것을 택할까 망설일 때의 갈등이다. 셋째, 한 가지 동기와 그의 내적 기준간에 생기는- 선생님의 인정을 받기 위해 학과공부를 열심히 할까 그의 특활 반에 들을까- 갈등이다. 넷째, 한 가지 목표가 양면적 태도를 일으키게 되는-내 문제는 내가 처리하고 싶으면서도 어려운 문제에는 부모의 도움을 얻고 싶은 -갈등이다. 다섯째, 접근-회피 갈등으로 어느 목표가 좋은 점과 싫은 점은 둘 다 지고 있어, 떨어져 있을 때는 접근 반응을 보이나 가까워지면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증가하게 되는 경우이다.
일반적으로 청소년기에는 여러 영역에서 큰 변화를 겪게 되므로 이 변화들에 적응하는 능력이 크게 요구되며 정신적 스트레스도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정서적 불안정이나 기타 적응상의 문제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대부분의 불안 상태는 성숙과 더불어 안정을 되찾게 된다. 그러나 다른 아이들과 비교할 때 유난히 소극적이고 걱정이 많다거나 행동이 거친 아이의 경우, 학교 가기를 거부하고 자기 방에 틀어박혀 지내는 등으로 발전되기도 한다. 이것이 지속되면 행동 장애로 진전될 수도 있으므로 관심과 치료가 필요하다.
그러나 충분한 적응능력을 갖고 있는 정상적이고 능력 있는 청소년들도 급격한 변화를 경험하게 되는 사춘기에는 다소 적응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을 이해해주고 자녀 스스로 적응할 수 있음을 믿고 기다려주면서 적절히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
언제나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존귀함을 일깨워주자. 네게는 하나님의 사랑과 기대가 부어지고 있음을 새기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자. 환경의 모든 것을 ?넉넉히 이기리라?는 믿음을 소유하고 살 수 있게 한다면 , 그는 승리자가 될 것이다.
대인 공포증
수업 중에 보면, 선생님과 시선을 마주쳐도 고개를 숙이거나 지적만 받아도 얼굴을 붉히는 아이들이 있다. 일으켜 세워 책이라도 읽힐라치면 소리가 입안에서 맴돌아 무슨 소리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다. 심지어 모두가 함께 흑판을 보고 있어도 옆 사람의 시선이 거슬려 집중할 수 없다고 토로하는 학생도 있다.
이런 현상을 일종의 대인 공포증이라 부를 수 있다. 이런 현상은 철부지 어린아이에게는 나타나지 않는다. 초등학교 상급학년부터 중․고등학교 시절에 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즉 자아에 눈을 떠, 자아가 확립되어 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 있어서 매우 예리하게 자기를 분석하는 시기가 있는데 그 예리함은 이상하리만큼 자학에 가까운 경우도 있다. 자기 분석은 또 자의식 과잉은 불러일으켜, 자신에 대한 주위의 비평에 신경과민이 된다. 주위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이고 있는지가 몹시 마음에 걸리고, 주위 사람들이 모두 자신을 주목하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혹은 자신을 자학하여 위선자로 생각하거나 추악의 덩어리와 같이 간주하기도 해서 스스로를 싫어하고 또 두려워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들은 만사를 태평스레 여기는 낙천적인 사람에게는 일어나지 않는다. 대체로 진지한 사람, 사려가 깊은 사람, 또 내성적인 타입에 생기기 쉽다. 물론 소년보다는 소녀에게 더 빈발한다.
이것을 해소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자기 분석, 자기 성찰 그 자체는 결코 나쁘지 않다. 오히려 괜스레 들떠 흥청거리는 어떤 아이들보다는 낫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내가 남의 눈에 어떻게 비쳐질까 하는 따위의 일에 지나친 관심을 쏟는 것은 좋지 않다. 이 또래에는 사소한 일에 자존심을 상한다 든가 수치심을 느낀다든다 해서 열등감에 빠지기도 한다. 그렇게 원인이 자신 내부에 있다면 그것들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그 지점부터 적극적으로 재출발을 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무엇이라도 좋으니 하나의 학과목이든, 스포츠이든 간에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일이 중요하다.
얼마 전 영국으로 건너간 후, 아무런 언어 준비도 없이 근처의 네더 그린 초등학교에 내던져진 작은아이는 거의 사색이 되었었다. 그런데- 며칠 후, 체육시간에 달리기를 일등했다는 선생님의 알림 편지가 왔다. 그날 이후 사랑이는 학교 생활에 자신 만만해져 가고 있었다!
남의 시선에 굳는 아이는, 그것을 의식하면 더 나빠져 간다. 따라서 더 긴장되고… 이런 식의 악순환이 되풀이된다. ?나는?이라는 것에만 에너지를 쏟는 것은 낭비다. 작은 테두리 안에서 자신을 내돌리는 행위를 그만두고, 자신을 크게 신장시키는 방향으로 가도록 해야 한다. 거울 앞에 서서 외치게 하라.
나는 대단한 존재다. 이대로 소중하다. 하나님이 나를 받으셨다.?
말더듬이 모세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키우신 하나님을 가슴 가득 안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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